
하와이는 어느 섬을 가야 할까요?
호놀룰루와 와이키키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 하나의 섬처럼 느껴지지만, 하와이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여러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한국에서 출발한다면 호놀룰루가 있는 오아후가 여행의 출발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놀룰루 국제공항은 하와이의 주요 관문이고, 이곳에서 다른 섬으로도 이어집니다.
섬 사이 거리는 가까워 보여도 이동은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아요. 주요 섬을 잇는 다리가 있는 것이 아니어서 대부분 비행기로 이동해야 합니다.
섬 간 비행시간 자체는 짧은 편이지만, 섬을 바꿀 때마다 공항 이동과 수속, 수하물 수령, 숙소 이동을 다시 거쳐야 해요. 그래서 여러 섬을 무작정 계획에 넣기보다 어떤 섬을 함께 여행할지 먼저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알아둘 하와이 섬 구조
하와이 여행에서 주로 찾는 섬은 오아후, 마우이, 하와이섬, 카우아이입니다.
여기에 조금 더 조용한 여행을 원한다면 라나이와 몰로카이까지 선택지가 넓어집니다.
섬 | 여행 분위기 | 주요 관문 | 섬 간 이동수단 |
|---|---|---|---|
오아후 | 도시·해변·쇼핑·관광 | 호놀룰루 | 항공 |
마우이 | 휴양·드라이브·자연 | 카훌루이 | 항공·페리 |
하와이섬 | 화산·대자연·로드트립 | 코나·힐로 | 항공 |
카우아이 | 협곡·절벽·트레킹 | 리후에 | 항공 |
라나이 | 한적한 휴양·자연 | 라나이 | 항공·페리 |
몰로카이 | 조용한 자연·로컬 분위기 | 몰로카이 | 항공 |
직항으로 연결되지 않는 조합은 오아후를 거쳐 이동하는 경우도 있어요. 여러 섬을 넣는다면 방문 순서까지 함께 정하는 편이 동선을 줄이기 좋습니다.
오아후, 하와이 여행의 관문
호놀룰루와 와이키키가 있는 섬이 오아후입니다.
와이키키 해변, 다이아몬드헤드, 펄하버, 노스쇼어가 모두 같은 섬에 있어 처음 하와이를 찾는 여행자에게 가장 익숙한 모습을 만날 수 있어요.
호놀룰루에는 쇼핑몰과 레스토랑도 밀집해 있어 자연만 보는 여행보다는 도시와 휴양을 함께 즐기기 좋은 섬입니다.
하와이의 주요 국제공항과 섬 간 항공편이 모이는 곳이라 다른 섬을 함께 여행할 때도 오아후가 동선의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우이, 드라이브와 휴양을 함께
마우이는 하와이의 자연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을 때 눈에 들어오는 섬입니다.
대표적인 풍경은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하나 하이웨이, 그리고 카아나팔리·와일레아 같은 리조트 지역이에요.
오아후보다 도심의 비중은 낮고,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풍경을 만나는 시간이 여행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해변에서 쉬는 일정과 드라이브를 섞고 싶은 여행에 잘 어울려요.
주요 공항은 카훌루이 공항입니다.
마우이는 다른 주요 섬과 달리 인근 라나이와 페리로 이동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항공편뿐 아니라 바닷길로 다른 섬을 이어 볼 수 있어 마우이와 라나이를 함께 묶는 일정도 가능합니다.
하와이섬, 이름 그대로 가장 큰 섬
이름 때문에 헷갈릴 수 있지만, 하와이섬이라는 하나의 섬도 있어요. 흔히 ‘빅아일랜드’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을 비롯해 용암이 만든 지형, 검은 모래 해변, 높은 산과 넓은 도로가 이어져 다른 섬보다 자연의 규모가 크게 느껴집니다.
휴양지 하나에 머물기보다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며 자연을 보는 여행과 잘 맞아요.
공항도 코나와 힐로 두 곳을 주로 이용합니다. 여행하려는 지역에 따라 어느 공항으로 들어가고 나올지 정하면 넓은 섬을 가로지르는 이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카우아이, 초록빛 풍경을 보고 싶다면
카우아이는 화려한 도시보다 자연 풍경이 먼저 떠오르는 섬입니다.
나팔리 코스트의 거대한 해안 절벽과 와이메아 캐니언이 대표적이고, 트레킹이나 전망대, 해안 풍경을 중심으로 여행하기 좋아요.
주요 공항은 리후에 공항이며 오아후와 항공편으로 연결됩니다.
섬에 도착한 뒤에는 볼거리가 여러 지역으로 흩어져 있어 자동차를 이용하는 일정이 편해요. 도시와 쇼핑보다 자연 속에서 보내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다른 주요 섬과 분위기가 확실히 구분됩니다.
조금 더 조용한 하와이, 라나이와 몰로카이
첫 하와이 여행에서 꼭 넣어야 하는 섬은 아니지만, 이미 주요 섬을 여행했거나 한적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라나이와 몰로카이도 있습니다.
라나이는 규모가 작고 개발된 지역도 제한적이라 조용한 휴양과 거친 자연 풍경이 함께합니다.
항공편을 이용하거나 마우이에서 페리를 타고 이동할 수 있어 마우이와 함께 묶기 좋은 섬이에요.
몰로카이는 대규모 관광지보다 자연과 지역의 분위기가 강한 섬입니다. 오아후나 마우이에서 지역 항공편으로 이동하며, 숙박과 교통 등 여행 인프라도 주요 관광섬보다 규모가 작은 편입니다.
어떤 섬을 함께 고르면 좋을까요?
하와이는 섬마다 풍경과 여행 방식이 꽤 다릅니다.
처음부터 많은 섬을 넣기보다 가장 보고 싶은 풍경을 기준으로 두 번째 섬을 고르면 일정도 자연스럽게 정리됩니다.
조합 | 이런 여행에 잘 맞아요 | 섬 사이 이동 | 이동 특징 |
|---|---|---|---|
오아후 + 마우이 | 도시·쇼핑과 리조트·드라이브 | 항공 | 주요 관광섬끼리 연결 |
오아후 + 하와이섬 | 와이키키와 화산·대자연 | 항공 | 코나·힐로 중 동선 선택 |
오아후 + 카우아이 | 도시 여행 뒤 절벽·협곡·트레킹 | 항공 | 주요 관광섬끼리 연결 |
마우이 + 라나이 | 휴양 중심으로 두 섬의 분위기 | 항공·페리 | 두 가지 이동수단 이용 가능 |
오아후 + 몰로카이 | 관광지보다 조용한 하와이 | 항공 | 지역 항공편 이용 |
오아후 + 마우이 + 다른 섬 | 서로 다른 자연 | 항공 | 섬을 바꿀 때마다 공항 이동 필요 |
처음 하와이에 간다면 오아후에 다른 섬 하나를 더하는 방식부터 살펴보세요.
휴양과 드라이브라면 마우이, 화산과 넓은 자연이라면 하와이섬, 절벽과 협곡이라면 카우아이처럼 원하는 여행 모습에 따라 선택지가 분명하게 갈립니다.
여행 기간이 길다면 세 번째 섬까지 넣을 수 있지만, 섬 하나를 추가할 때마다 새로운 이동 일정이 생긴다는 점까지 포함해서 일정을 잡는 게 좋아요.
섬 사이 항공편도 이용한다면
하와이 안에서도 다른 섬으로 이동하려면 국내선 항공편을 추가로 이용하게 됩니다.
여행자보험을 살펴볼 때는 항공기 지연이나 수하물 지연과 관련된 보장이 있는지, 실제 보장 조건과 한도는 어떻게 되는지 함께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